자유게시판

[스크랩] 남자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마음나들이 2017. 12. 18. 08:56






감성지수와 공감능력이 높은 남자가 살아남는다!



남자는 동굴에 살던 원시사회 이후로 줄곧 여자를 지배하고 소유하는 존재로 여겨왔다

그런데 오늘날 여자 중심으로 권력이 이동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드러나면서 뿌리 깊었던

남자 중심 사회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여자의 권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 보고 현상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시대의

흐름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력의 이동이 사회,문화.경영.정치,언론.광고 등과 관련된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성,역할과 남녀 상호관계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야 한


사회가 왜곡된 성문화와 여성혐오,포르노그래피 등에 지나치게 휩쓸여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일상을 돌이켜 봤을 때도 동료나 친구들과 주고받는 농담들이 매우 부적절하고

편견이 가득한 것을 수시로 깨닫곤 한다



남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왜 내리막길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사람들이 인정하든 안하든 한 가지 사실만큼은 명백하다. 기성세대의 시간은 이미 흘러갔다

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첫번째 정체성은 성이다


이것은 태어나기 전에 정해진 염색체로 신체에 새겨진 고유한 특성이다.


남자는 태어날 때부터 쉽게 유혹에 빠지는 존재다. 유전학자 브라이언 사이크스.는

<아담의 저주 : 남자 없는 미래>라는 책에서 "남성 염색체인 Y염색체는 엉터리이며...유전적으로  

완벽하지 않아서 분자의 남은 부분으로 뒤덮인 황무지일 뿐이다"


"여자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효율성의 상징인데 비해 남자의 염색체는 시체가 넘쳐나 썩은

유전자들의 묘지이다. 갈때까지 간 그 상태는 되돌릴 수 없고 획기적인 재생작업이 일어나지

않는 한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유성들이 수없이 떨어져 흉터투성이가 된 달 표면처럼 Y 염색체는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을 없다"라고 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후 남자는 언제나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하지만 유전학자들은 Y 염색체

가 수세기동안 힘을 잃어 온 것에 비해 X 염색체는 더욱 강화되었다고 주장한다.


남자들은 앞으로 우월한 여성 유전자의 다스림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모든 종류의 동식물들이 같은 상황이기에 소와 양은 물론 초파리나 민들레도 ! 인간 남자를

비웃을 수 없다.


"수천년 동안 이어진 유전자 연구의 역설을 진지하게 설명한 뒤 향후 12만 5000년 동안

벌어질 일들을 내다보며 남자들은 결국 종말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남자의 염색체는 하향곡선을 타고 있고 여자의 염색체는 상향곡선을 타고 있으니 그 경향은

자궁과 모성뿐 아니라 서구 사회 전체에 해당된다.


일부 남자들이 각자 속한 곳에서 여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해도 이미 남자의 시대는

지나갔다.


여자들은 수천 년전에 시작된 유전자 변이를  지니고 있다

오래전 부터 불안정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들의 운명은 내리막 길을 걸을테지만 반대로

묵묵히 참고 기다려온 여자들은 일정한 역할을 해낼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힘과 권력을 다 써버린 남자들이 마지막 힘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이번

세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는 유전자 코드에 의해 이미 상당 부분 정해졌고 유전자가 나타내는 모습을 현실에서

직접 보고 있다. 여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각종 조직들은 인기를 더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남자들이 결성하는 조직과 모임들은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 조직들이 아직도 권력을 휘두르고 추종자들을 모으며 자존심을 위로

하고 있지만 남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성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는 일은 미국의 정치계가 나서야 할 일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성경의 해석에 집착하는 삶은 일부 종교단체나 상고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자들의 세력이 좋아질 세상에서 혹은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세력이

만들어갈 세상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21세기에 해결해야 할 큰 과제는 남자와 여자가 조화롭게 긍정적 관계를 이루어내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일이다.


남자의 미래/잭 마이어스

노윤기 옮김



http://cafe.daum.net/daum1000

공감/책속의 한줄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공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