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산소에 다녀와서... 부모님 산소에 다녀오다... 사랑하는 어머님께서 병환으로 고생 하시다가 아버님 곁으로 떠나가신지 벌써 두달하고도 열흘이 흘렀다. 어머님 떠나 보내시고 얼마 안되는 시간에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온 세상이 비상에 걸린상태다. 다행스럽게 어머님께.. 나의 이야기 2020.03.25
진달래 부름을 알고서... 지금 산허리엔 진달래가 한창 소란스럽군요... 진달래가 앞다투어 피어나는 소리에 이끌려서 일찍 뒷산을 오른다. 제 각각의 군락을 이루면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합창에 이끌리듯 이곳저곳엔 연분홍빛 무리가 참 곱다. 살포시 옆에서 쎌카찍는 소리에 놀라기도 한듯 연방 움추리는 시늉.. 나의 이야기 2020.03.20
바닷바람은 거세기만 하고... 바다를 찾아가다. 바다로 둘러쌓인 도시에 살면서도 오랜만에 정겨운 오륙도 바닷가를 찾았다. 시샘이라도 하는듯 거센바람이 봄을 무색케 하는것이 가는날이 장날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내음을 맡고 정신이 신선해지고 수평선을 바랍보는 시야는 더 멀리보겠다는 욕.. 나의 이야기 2020.03.19
다시쓰는 하루... 일상을 맞이하는 마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여전하며 내일도 그러하겠지... 삶의 여정이 헝클어져 단 하루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대단한 고역을 겪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활동 자체가 묶혀 버렸으니 안절부절 토해낼수 있는 시공간이 필요한데 어쩌면 좋으리오. 답답한 마음을 풀고픈.. 나의 이야기 2020.03.17
이렇게 시간을 안고산다... 시간속에 넋투리... 삶은 항상 우리를 다듬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잊지않고 시간과의 치열한 경쟁속에 냉동댕이 쳐질때는 마음속에 격동이 일어난다. 잔잔한 마음의 고요가 산산조각나면 정말 내마음 가눌길 없다. 오래 전부터 작고 소중한 자신만이 간직한 일기장에 내마음 한결.. 나의 이야기 2020.03.14
봄이 아우성인데... 봄이 주변에 완연하다. 봄바람의 유혹에 떠밀려 산에 올랐더니 연분홍 진달래가 예쁘다. 봄바람이 살랑이는데 그냥 마음을 풀고 묵었던 세상을 둘러보는데 꿈틀거리는 모습들이 시야에 잡혀들고 시절따라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벗어날수 있음에 이제는 마음의 빗장을 열어젖힌다. 계절.. 나의 이야기 2020.03.13
지금 이대로가 좋은가? 봄이 왔건만 봄같이 않으니 세상이 하 수상타. 이렇게 정신없는 일상이 연일 이어지니 벌써 마음은 미쳤다. 정신병자 노릇을 하고있는 것일까? 정녕 자신이 자신을 모르고서 시간을 넘고 넘는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님을 저 세상으로 보내면서 마음의 눈물을 얼.. 나의 이야기 2020.03.11
[스크랩] 강진 덕룡, 주작산을 찾아가다... 사월의 봄노래는 들리는데... 상쾌하게 봄노래가 시작되고 꽃들의 향기로움이 온 누리에 널리 퍼져나는 사월의 스산한 지절, 강남에서 반갑게 고향 찾아드는 제비들의 여유로운 날개짓은 한층더 봄의 정취를 안겨다준다. 뜰안에 모란이 붉은 꽃망울을 토해내고 그 향기의 매혹에 지나는 .. 나의 이야기 2013.04.15
[스크랩] 봄사냥 나들이에 나서고 보니.... 오랜만에 자연과 호흡하며... 개구리 합창이 끝나고난 후 이른봄, 남도 특유의 부드러운 햇살과 산들거리는 바람결과 은은한 꽃향기 싣고 봄은 더 말할것도 없이 남쪽에서 시작이다. 여기저기서 꽃이피고 잎이 열린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귀에익은 새소리도 새롭게 피어난다. 자연의 질.. 나의 이야기 2013.03.19
[스크랩] 또, 한해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다시 돌아본다" 마지막 잎새 ! " 그시절 푸르더니 어느덧 낙엽지고 찬바람 싸늘히 허전한 발길 .................. 떨어지며 흐느끼는 마지막 잎새" 절박한 노랫말 처럼 부른이도 가사처럼 마지막 잎새가 되어버린 운명의 삶, 나뭇가지에 걸려서 계절의 애절함을 다함께 쓸고갈 심사인듯 만추.. 나의 이야기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