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생각 나의글

드디어 생활의 문이 열리고...

마음나들이 2020. 5. 11. 12:23

 

닫혔던 생활문이 열리고...

 

얼마나 학수고대 하였던가?

드디어 하나씩 열려가는 생활터전에 나서는 즐거운날.

마음이 홀가분하고 또한 살랑바람 불어오는 오월의 날씨가

너무 청량하게 와 닿는 느낌이 너무 좋기 느낌을 안겨준다.

타의적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린채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닫힌 생활에서 헤메야 했던가?

 

많은 시간의 공백속에 있어야만 했던

삼,사월의 안타까움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시간,

가만히 자신만의 시간속에서 잠시 회상에 젖는다.

이렇게 삶의 억눌린 고통을 참아 내면서

이제는 의욕이 많이 퇴진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다시금 찾아드는 오월의 봄이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다.

설레는 마음의 오전시간이 다 흐르고 나면

이제는 현장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얼마나 기다려 왔던 시간의 고뇌였을까...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예전의 생활 팻턴대로

되돌아 와야만 하는건데 조금은 걱정도 따른다.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낮추면서 생활에 적응하는

연습이 절대로 필요로 하는 시기,

자만하지 말기를 마음의 언약으로 세워놓고

가야만 하는 정도의 길을 향해 묵묵하게 또한

열성을 다해서 책임감을 다 하리다.

 

이제는 조금의 마음속 여유가 생겨나고

할동하는 영역을 넓혀가는 순서를 찾아야 하겠지...

그새,

계절이 바뀌고 또한 한구비를 넘나드는데

시간의 흔적은 사라지고 마음속 고통만 존재하는

삐뚤어진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겠지만,

이제는 훌훌털어내고 새로운 마음, 정신으로

이 험난한 세파를 헤쳐가야 한다는 책무를 안고

자신의 행동에 채찍을 내친다.

좀더 잘 해보자는 자신감을 갖을수 있도록

자신에게 혹독한 매질을 시작한다.

 

오월의 바람이 선선하게 얼굴에 닿으니

용기가 더 생겨난다.

힘차게 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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