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tri Shostakovich(1906~1973)
Suite for Jazz Orchestra no 2, Op.50b
Ricardo Chailly, cond
Concertgebouw Orchestra Amsterdam
Peter Masseurs, Trumpet
Ronald Brautigam,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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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Dance 2 08. Finale
재즈에 관심이 많았던 쇼스타코비치는 당시 재즈를 부르조아
문화로 간주되었던 시대적 상황 때문에 결국 재즈적
시각에서 작품을 쓰게 되었다.
1930년대에 쓴 1번 모음곡이 1920년대의 화려함과 퇴폐적인
경향이 있는 데 비해, 1938년에 쓴 2번 모음곡은 비엔나의
요한 슈트라우스풍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트럼펫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며 시작되어 오케스트라가
그 뒤를 이어 받고. 러시아의 우수가 담긴 듯한 서정적
주제 선율을 왈츠라는 흥겨운 춤곡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그 서정이 오히려 감추어진 슬픔의 모습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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