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사람을 보고 벗(朋)을 삼는다.
마음나들이
2011. 12. 1. 19:53
사람을 보고 벗(朋)을 삼는다.
벗과 동료는 다르다. 동료는 득실을 따져 맺어 지지만, 벗은, 서로 믿는 마음으로 맺어진다.
벗은, 서로 의심하지 않는다. 시기 하지도 않는다.
동료 끼리는 서로 경쟁심을 감추고 있지만, 벗 끼리는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벗은, 잘되면 나 자신이 잘된듯 기뻐하고 벗이, 잘못되면 나 자신이 잘못된 것처럼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지금은 우정은 사라져가고 동료 사회가 점조직화 되어가고 있다.
동료의 親疎(친소)는 득실로 저울질 한다. 그러나 朋(벗)사이에는 親疎(친소)란게 없다.
동료는 동고동락을 뿌리 치치만, 벗은 동고동락을 하나로 여긴다.
동료는 자주 만나야 가까워 진다. 그러나 벗은 만남을 조건으로 달지 않는다.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더 그립고 소중한 것이 朋(벗)이다.
멀리있든 가까이에 있든, 벗 사이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벗끼리 서로 마음을 나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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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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