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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한사람...

마음나들이 2020. 11. 25. 11:21

가을 이곳 깊숙히 걸어 보시겠습니까...

 

그리운 한사람...

이 가을에 보고싶은 한사람이

한 사람쯤은 있어야지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한사람은 있어야 하겠지요.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흘리며

기대고 싶은 사람이 한사람쯤,

기쁜일 있을때 알아 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한 사람쯤은 있어야 겠지요.

 

슬플때 잠시라도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생각하는 사람이,

밤새 잠못 이루며 뒤척이는 날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꽃이 피면 꽃이 피는대로

꽃이 지면 꽃이 지는대로

꽃속에 그려지는 사람이

한 사람쯤 있었으면 좋겠지요.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마다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이 가을에 그리워 하는 한 사람쯤 있어야지요.

따스한 커피를 함께 마시며

추억의 소리를 함께나누고 싶은 그런사람

있으면 좋겠지요...

 

저물어 가는 가을날 함께 추억의 오솔길을

산책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창출해볼

그런 한 사람쯤 있으면 좋겠지요.

쓰디쓴 소주를 나눠 마시며

인생을 추억 할수 있는 그런 한사람이

진정 있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