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유

휴일의 느긋함에....

마음나들이 2020. 5. 10. 12:50

 

 

휴일의 넉넉한시간...

봄비의 성가심이 끝나고

궂은 날씨지만 그래도 휴일이란 명제아래

느긋한 마음으로 휴일으르즐긴다.

내일이면 코로나의 동면에서

깨어나는 작은 걸음을 시작한다.

정상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간이 찾아왔기에 결코 놓칠수 없는것,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마음이야 조금은 여유롭지만

그래도 많은 애로사항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야만 한다.

 

형제들과 어제는 오랜만에 술잔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시간 이었지만

결과는 조그만한 불상사로 인하여

좋은시간이 오점으로 남았다.

하지만 오랜만의 안부를 확인하고 좋은시간이

되었다는것에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할수 있었다.

 

긴 시간을 닫혔던 공간에서 머물렀던

자신의 무지함속에

경제적 힘든 고통을 감래하면서

의지는 잃지 않았기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고

다시금 출발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스스로의 위기 극복을 무난하게 치렀기에

작은 보상이 따르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흩터러 지지않은 마음자세 부터

정신이 메몰되지 않았던게 크나큰 위안이다.

이제는 

작은 부분 하나씩 접수를 마치고

그 영역을 넓혀가는 순리를 찾고

욕심없는 정직한 생활모습을 되찾아야 하는 것이다.

 

많은 사연들이 자신을 괴롭혀 왔지만

한치의 흔들림없이 견뎌왔음을 진실로 믿고

더 한단계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세상의 베풀음을 함께 할수 있다면

바랄것이 더 있겠는가??

이제는 자만하지 않는것이 자신을 살리는 방법으로

다시금 되돌아 오겠지만

정말 사회적이 모순으로 선량한 민초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모든것을 한꺼번에 잃고서

방황하는 자연인은 결코 싫다.

떳떳하게 희망적 삶을 영위하고픈 생각이

간절하게 요구되는 휴일의 시간이다.

 

큰 의미는 없지만

오랜만에 여유를 찾고

휴일의 의미를 느낌하는 오늘의 시공간,

설레임이 돋아난다.

일터를 잃고서 방황했던 지난시간들

주마등처럼 스치고는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정돈 을 하면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에 빠져든다.

잔잔하게 음악이 흐르고 

여느 때보다 고요함이 함께 존재하는 공간,

참 좋다.

큰 의미는 없다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시간이 더욱

마음을 차분하게 이끌어 준다.

이제는 자신을 확인하고 사랑됨을 남겨둔다.

모든 사연을 안고서

새로운 마음의 장으로 안내를 한다.

보물창고 처럼 아껴둔 나 만의 공간에

이 글을 남겨둔다.

언제쯤 꺼내서 더듬어 볼 그때를 위해서...

꽃 중에서 왕.

모란이 활짝 모습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