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다가서다....
결국, 오월이 찾아오다...
그토록 긴 시간의 잔인함은
영원한 세월의 흔적속에 갇히고
기다리던 새로운 시간이 찾아오니
맞이하는 마음조차 분주함에 가득 차 있다.
단지
시간의 오고감에 차이겠으나
무거운 시련에 억눌린 생각,
열리지 못한 마음의 엉어리,
정신적 스트레스 까지
온통 불안한 처신만이 견딜수 있는
시공간 이었기에 더욱더 홀가분하게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시절의 질서에 따라 세월이 흐르고
또다른 시간이 찾아오고,
희비의 교찻점이 형성되니 그나마 마음의
위안거리가 된다.
꽉 막힌 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현실
아직은 시간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희망의 소신을 안고 오월의 햇살이
창가에 스며들때,
나에겐 크나큰 위안이 되는 것이다.
살아서 움직이는 행위만큼 당당하게
이제는 자리에서 일어나
활기찬 모습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정만 남겨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림 한다.
머그잔에 가득한 커피가
달콤하기 이를데 없다.
매일 쓰디쓴 차 맛을 음미하며
얼마나 학수고대 하였던가?
그 누구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간섭은 없었다고
한들,
그냥 받아 들이지는 정신적 간섭을 감래하며
편안하게 호흡할수 있는날을 기다려 왔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영감,
정말 어떻게 표현을 할까...
아뭏튼 기회의 소식을 안고 돌아온 오월,
놓칠수 없는 현실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어제는 부처님 오신날,
오늘은 근로자의날이라
연휴를 맞아서 여행을 하고픈 마음들이야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통스런 비극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인식을 하고
개인적 행위를 자제해 주기를 바램하는데
여전하게 불감적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많기에 이러한 고통을 지울수가 없는게 당연하다.
모두가 좀 자제를 하는게 제일순이 아닐까
싶은게 당연한 생각이다.
이렇게 오월이 오고
마음이 조금은 여유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하게 불안한 요소가 자리한다는
입장인데,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굳센 의지력을 다짐한다.
거친 바람속에 일기가 불순 하지만
오늘의 시간을 차분하게 일깨우면서
오후의 한나절을 소진한다.
오월이여!
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