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 여유

[스크랩] 위의 건강비결은 얼른 비워주는것

마음나들이 2017. 11. 26. 12:46

 

 

 

 

 

우리 몸과 오행

차경남/고전해설가 

 

오행이란 대자연이 부여한 氣의 다섯가지 운동방식입니다. 대자연에 존재하는 기<氣>는

인체에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자연과 인간은 분리된 존재가 아닙니다

 

태초에 기氣가 있었습니다. 氣에서 形이 나왔으며 만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의 어버이

는 氣입니다

 

이 氣가 움직이는 다섯가지 방식.그것이 五行입니다. 이렇게 우주에 오행이 생긴 후에 오장

五臟계통이 생겨났습니다. 인체의 오장은 대자연으로부터 온것입니다.

 

대자연의 목.화.토.금.수.오행이 우리 인체의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 오장으로

나타났습니다.대우주와 소우주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자연의 내적인 본질은 의지이며 따라서 신체라는 것은 그러한 의지의

객관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장기는 객관화된 굶주림이며 생식기는 객관화된 성욕이라는 것입니다

그 역시 대자연에 존재하는 것은 인체 내에도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가 오행의 관념에 대해서 좀 더 정확히 이해했더라면 장기가 객관화된 굶주림이라는

단순한 일반론을 넘어서서  어떤 장기가 대자연의 어떤 힘을 드러낸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행론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고 통일시켜주는 이론입니다

 

육부(六腑)

 

오장과 육부는 기능이 상반됩니다  오장은 저장만 하고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장할

臟"자를 쓰는 것입니다 . 간.신.비.폐.신 (오장)은 속이 꽉 찬 덩어리입니다.

 

이에 반해 六腑는 보내기만 하고 저장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창고 부(腑)자를 씁니다

창고는 어딘가로 보낼 물건을 임시로 보관하는 곳입니다. 오래두면 썩습니다.

 

소장 .대장. 방광. 담.위.는 속이 텅빈 주머니이며 빨리 물질을 다른곳으로 보내고 텅 빈

주머니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위의 건강비결은 위를 비워주는 것입니다. 비워준다는 것은 위를 쉬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소장.대장.의 건강비결도 얼른 비워주는 것입니다.

 

조물주가 오장육부를 만들 때 오장은 하루 24시간 한시도 쉬지 못하게 만드셨지만 육부는

잠시 일하고 하루종일 쉬라고 만드셨습니다.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공부

차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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